아이팟터치에서 동작하는 수면 사이클 측정 어플을 연구실 선배가 추천해 주어 실행해 보았다. 'Sleep Cycle alarm clock' 이라는 이름의 이 어플을 동작시킨 후 아이팟터치를 침대의 베개 옆에 두면 수면 사이클을 측정해 준다고 한다. 설명서에는 아이팟터치를 반드시 충전 상태로 두라고 되어 있었지만, 집에는 충전 케이블이 없어 그냥 해 보았다. 화면이 꺼지지 않기 때문에 아이팟터치의 화면 부분이 하단으로 향해야 한다.
위 그림이 어제 측정한 수면 사이클. 일어나기 전에 서서히 깨어나는 것 같다. 중간에 꿈도 꾸고.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KT 최종면접을 통과했다. 많은 고민을 했다. 삼성전자냐, KT냐.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도 조언을 많이 구했다. 삼성전자에 일하고 있는 분들, KT에서 일 해 본 적 있으신 분, 삼성/SK/KT/LG 외주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 연구실 선배님들, 일가 친척들. 업계에서 일 해 보신 분들은 보통 '나라면 KT를 가겠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근무시간이 더 작은데다가 근속년수도 21년정도라서 거의 정년 보장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또한 제조업이 아닌 관리직이 많아서 납기일 같은 것이 별로 없다는 것도 큰 요인일 것이다. 마감이 임박하여 밤샘을 자주 하게 되는 경우가 별로 안 생길 것 같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남들의 조언보다도 자신의 선호와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선택한 회사에서 뼈를 묻을지 아니면 다시 새로운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나갈지 알 수 없지만, 첫 출발을 내딛은 당신에게 한 없는 부러움을 담아 축하합니다. (잘 되면 나한테도 콩고물 좀 떨어질려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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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가..사용자와 뇌파교류라도 한단 말인가요???
침대 옆에 두면 사람이 조금이라도 움직일 때마다 침대가 조금씩 움직입니다.
아이팟터치는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구요.
이 움직임에 대한 패턴을 인식해서 그래프로 그려 준다고 하네요.
아이디어 좋구나! 간접측정이라도 이처럼 편리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