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터치에서 동작하는 수면 사이클 측정 어플을 연구실 선배가 추천해 주어 실행해 보았다. 'Sleep Cycle alarm clock' 이라는 이름의 이 어플을 동작시킨 후 아이팟터치를 침대의 베개 옆에 두면 수면 사이클을 측정해 준다고 한다. 설명서에는 아이팟터치를 반드시 충전 상태로 두라고 되어 있었지만, 집에는 충전 케이블이 없어 그냥 해 보았다. 화면이 꺼지지 않기 때문에 아이팟터치의 화면 부분이 하단으로 향해야 한다.
위 그림이 어제 측정한 수면 사이클. 일어나기 전에 서서히 깨어나는 것 같다. 중간에 꿈도 꾸고.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KT 최종면접을 통과했다. 많은 고민을 했다. 삼성전자냐, KT냐. 주변의 여러 사람들에게도 조언을 많이 구했다. 삼성전자에 일하고 있는 분들, KT에서 일 해 본 적 있으신 분, 삼성/SK/KT/LG 외주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 연구실 선배님들, 일가 친척들. 업계에서 일 해 보신 분들은 보통 '나라면 KT를 가겠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근무시간이 더 작은데다가 근속년수도 21년정도라서 거의 정년 보장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또한 제조업이 아닌 관리직이 많아서 납기일 같은 것이 별로 없다는 것도 큰 요인일 것이다. 마감이 임박하여 밤샘을 자주 하게 되는 경우가 별로 안 생길 것 같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남들의 조언보다도 자신의 선호와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선택한 회사에서 뼈를 묻을지 아니면 다시 새로운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나갈지 알 수 없지만, 첫 출발을 내딛은 당신에게 한 없는 부러움을 담아 축하합니다. (잘 되면 나한테도 콩고물 좀 떨어질려나...ㅋㅋ)
어느덧 11월이다. 이제 한달정도만 더 있으면 2010년이다. 1999년 지구멸망설 같은 것이 떠돌 때에는 2010년이 안 올 것 같았는데, 얼마 남지 않았다. 2010년부터는 회사에서 일을 해야 할텐데... 취업현황은 다음과 같다.
#1. 삼성전자: 건강검진(11월 9일), 최종합격발표 기다리는 중(??월 ??일) #2. LG전자: 건강검진(11월 16일), 최종합격발표 기다리는 중(??월 ??일) #3. KT: 1차 면접(11월 13일), 1차 면접결과 기다리는 중(11월 26일 예정)
아쉽게도 IBM은 필기시험에서 탈락했다. KT 1차 면접은 간단히 준비해 간 PT자료 발표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기다리는 시간 빼고 3시간 정도의 면접을 보았다. 지금까지 가 본 회사 중에서 가장 면접 시간도 길고, 질문도 다양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방식의 면접이라 약간 당황스럽기도.
#1. 일본에 간 적이 있었다. 가장 큰 목적은 크레페를 먹기 위한 것. 가고 싶다고 생각한 그 다음날 바로 출발했다. 나름 신선한 경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아무런 계획도, 일정도, 숙소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무사히 다녀왔다.
하라주쿠에서 크레페 먹기
#2. 한국에는 크레페를 파는 곳이 없는 줄 알았는데 '마리온' 지점이 여러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대에도 있고, 왕십리역에도 있고, 구로역에도 있다. 왠지 다시 크레페 먹기 위해서 일본에 가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이버맵에는 이대점 이외의 다른 지점은 나오지 않는다. 새로 생긴지 얼마되지 않는 것 같다. 왠지 홈페이지도 없고 해서 찾기는 쉽지 않을 듯. 여러 사람들의 글에 의하면, 다음의 지역에 있다고 한다.
- 이대 2번 출구 근처, 왕십리역 근처, 구로역 애경백화점 지하 - 신촌 연대 방향, 현대백화점 삼성점 - 용산 아이파크몰 6층
1. 인프라웨어 (9월 4일 지원) OZ를 만드는 회사. 임베디드 관련 지식이 필요함. 근무처는 서울.
2. 삼성전자 DMC부문 (9월 12일 지원), SSAT (9월 20일) 삼성전자 내의 여러 부문이 DS와 DMC 두 개로 합쳐졌다. DMC는 휴대폰 및 전자가전 등을 담당하고, DS는 LCD와 반도체를 담당. 작년과 비슷한 수를 뽑는다고 함. SSAT를 통과하느냐가 관건! DMC부문에 지원했으며 근무처는 수원.
3. SK커뮤니케이션즈 (9월 14일 지원) 싸이월드, 이글루스를 개발, 관리하는 회사. 공통부문으로만 뽑기 때문에 세부지원 사항이 없음. 30명만 뽑는다는 소식이 있음. 엔터프라이즈 관련 경험이 별로 없으므로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음.
4. SK C&C (9월 19일 지원) 대표적인 SI 업체(삼성SDS, LG CNS, SK C&C) 중의 하나. 소프트웨어공학 부문에 지원 예정. 근무지는 분당.
5. LG전자 (9월 17일 지원), RPST (9월 21일) 모바일 파트나 CTO의 소프트웨어공학 파트에 지원할 예정. 근무지는 가산디지털단지 또는 서초동.
6. NHN (지원예정) 네이버 및 여러 서비스 개발, 관리. 기술부문의 플랫폼 개발이나 서비스 개발에 지원예정. 근무지는 분당.
취업난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디에 붙을 수 있을까. 공기업 쪽은 정규직이 별로 없는 듯. 대부분 계약직을 많이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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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가..사용자와 뇌파교류라도 한단 말인가요???
침대 옆에 두면 사람이 조금이라도 움직일 때마다 침대가 조금씩 움직입니다.
아이팟터치는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구요.
이 움직임에 대한 패턴을 인식해서 그래프로 그려 준다고 하네요.
아이디어 좋구나! 간접측정이라도 이처럼 편리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