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학교도 마찬가지겠지만, 우리 학교의 도서관 시스템은 잘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가 인문 캠퍼스와 자연 캠퍼스로 나뉘어 있다 보니 한쪽은 과학이나 수학 관련 도서가 많고, 다른쪽은 인문 사회 관련 책들이 많다. 단적인 예로 지난 해에 꽤 이슈였던 '블루 오션' 같은 책은 자연 캠퍼스에 단 한 권 밖에 없다. 이런 단점을 해소하기 위한 시스템들이 꽤 많다. 그냥 인터넷으로 신청만 하면 무료 택배로 책을 전달해 준다던지, 아무데나 반납해도 알아서 반납을 받아준다던지 하는 편리한 점도 있다.

취소당했다!
그 중 마음에 드는 것은 희망 도서 신청이다. 신청하면 그 중요성에 따라서 꽤 빨리 구입을 해 준다. '실전 Ajax'는 5월 3일에 출판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내일이면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아무래도 기술 서적인 것처럼 보이는데다가 뭔가 그럴듯 해 보이는 표지라서 빨리 구입해 주는듯 하다.
반면 길드장님 집에서 꽤 재미있게 보았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어제까지만 해도 '주문중' 상태였는데 오늘 갑자기 신청취소 당했다. 아무래도 일본 소설인 줄 알고 담당자가 신청했다가 뒤늦게 표지를 보고 취소해 버린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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