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for '수염'

3 POSTS

  1. 2007/10/08 수업 시간 (1)
  2. 2007/07/08 수염을 기르다(1) (6)
  3. 2006/09/27 산적 vs 해적 (8)

수업 시간

Posted 2007/10/08 23:50, Filed under: Confusing Think

교수님이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예를 드는 경우가 참 많다.
그 중에도 학생들을 직접 예에 등장시키는 경우가 꽤 자주 있다.
오늘의 수업에서 교수님은 내 이름을 부르며 이렇게 예를 드셨다.

교수님 : 저 학생, 염소수염 기르고 검은 뿔테 안경인 학생의 인증서를 어쩌고 저쩌고...

어? 이거 염소수염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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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23:50 2007/10/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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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호연 2007/10/09 02:00 Delete Reply

    음..그러고보니 나는 자넬 찍은 사진을 모두 자네에게 전해주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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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을 기르다(1)

Posted 2007/07/08 12:23, Filed under: Confusing Think
수염을 깎지 않은지 일주일 정도 되었다.
사람들의 반응은 3가지로 나뉜다.

A. 무한도전 무인도편 스탭으로 갔다 왔냐.
B. 이게 뭐야!
C. 멋있다.

A의 경우는 무한도전을 보는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는 것이구나.
B의 경우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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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8 12:23 2007/07/0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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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Estanoche 2007/07/09 11:50 Delete Reply

    C. 멋있다!

    1. Re: # 레플 2007/07/14 11:59 Delete

      오. 감사해요. 'ㅂ'

  2. # 호연 2007/07/13 20:13 Delete Reply

    헤에..계절학기 마치고 올라갈테니 그때까지 기르시게. 멋진 사진을 남겨주자!

    1. Re: # 레플 2007/07/17 01:08 Delete

      미안하네. 잘랐다네.

  3. # 피오 2007/07/15 20:45 Delete Reply

    단지 깎는 것이 귀찮아서! 는 아님미카!

    1. Re: # 레플 2007/07/17 01:08 Delete

      아닙니다. 볼 부분은 다듬는다구요!
      크림님도 예쁘게 잘 길렀다고 하셨다구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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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 vs 해적

Posted 2006/09/27 08:47, Filed under: Confusing Think

며칠간 이런 저런 이유로 면도를 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한마디씩 해 주었다. 꽤 공통적인 패턴들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면도 좀 해라" 는 말과 함께 구박.
2. "멋진데. 박찬호 수염같구나."
3. "산적 같다. 면도 좀 해라." 2번과 비슷한 것.
4. 신경 쓰지 않음.

거의 대부분이 이 패턴에 속하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 어쩌면 당연하게도 이 이외의 상황을 만들기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산적 같다'는 표현이다. 도적들 중에는 산적 말고도 해적도 있다. 하지만 '해적 같다' 라는 표현은 그리 쓰지 않는다. 같은 도적임에도 불구하고 그 두가지 직업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대표적인 산적과 해적(좌:임꺽정, 우:김선생 남편)

잘은 모르지만 산적보다는 해적이 더 부유한 면이 있다. 일단 해적질을 하려면 배가 있어야 하지 않은가. 산적은 그냥 산에 숨어서 살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털기 시작하면서부터 산적으로 변모하는 반면에 해적은 일단 배부터 구해야 한다. 배 하나 없는 해적은 뭔가 이상하면서 해적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배를 타려면 배와 관련된 지식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만한 사실이다. 이러한 점에서 해적은 산적보다 아는 것이 더 많아야 한다.

그렇다면 왜 수염만 기르면 산적같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산에 사는 사람들은 잘 씻지도 못하며 거울을 가지고 산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 자신의 얼굴도 보기 힘들다. 중요한 것은 물이 귀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반면 해적은 언제라도 물 - 비록 염수일지라도 - 을 얻을 수 있으며 때문에 좀 더 고급스런 이미지를 얻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해적이 더 고급스럽다는 것은 대장들의 칭호에서도 알 수 있다. '산적 두목'과 '해적 선장'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자명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의 대화를 보자.

A : 너는 정말 산적 두목 같구나.
B : 너는 정말 해적 선장 같구나.

두 말의 뉘앙스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산적도 산적 나름.

꽤 유명한 외국의 산적. 의적이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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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08:47 2006/09/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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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수염이라면 김선생 2006/09/27 21:15 Delete Reply

    당신의 수염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스패로우 선장이 아니라.
    김선생 남편.

    1. Re: # 레플 2006/09/27 23:49 Delete

      수정했는데 어때, 만족하십니까?

      오늘의 명언 : 수염은 지지하는 사람때문에 기르는게 아니라 반대하는 사람때문에 깎는 법이다. by 레플

  2. # 불만족의 김선생 2006/09/28 14:57 Delete Reply

    또는" 싫어요.

    1. Re: # 레플 2006/09/28 21:52 Delete

      수정했음.

  3. # 만족한 김선생 2006/09/29 01:30 Delete Reply

    ??!

    1. Re: # 다행이라 생각한 레플 2006/10/03 09:22 Delete

      후후후.

  4. # 호연 2006/09/29 12:26 Delete Reply

    나 역시 머리를 기른 것은 누군가가 원했기 때문이 아니라 모두가 저지하더라도 내가 원했기 때문! >.<

    1. Re: # 머리 길었던 적이 별로 없는 레플 2006/10/03 09:22 Delete

      아하. 그런거로군.
      중요한 건 자신의 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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